해외 STORY/호주워킹홀리데이

+38 여름의 크리스마스 연휴

DIA_ 2018. 2. 27. 22:02




25,26,27 크리스마스 연휴 를 맞아


이곳 시드니에서는 


 약 이주 동안 회사, 학교, 기관 등


대부분이 함께 휴일을 맞아 축제 분위기이다.




대형마트, 옷가게, 식당 등 또한


대폭할인행사를 시작했다.






내가 다니는 어학원도 2주동안 방학이다.(12/19~)



이 방학동안,

내내 일만하고, 덕분에 관광도 즐겼다.

그동안 시간 없어서 못했던 것들 이루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박싱데이"




근데 계절 탓인지 

조금은 실감이 안나는 크리스마스와 연휴였달까?



크리스마스 = 여름?

나에겐,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아닐 수 없다.




작년 크리스마스 연휴때에는 

집에서 영화 틀어놓고,

따뜻한 장판에 귤 까먹으면 

치열하게 아무것도 안했는데....



크리스마스가 여름인 것도 

충분히 매력있지만 적응은 안된다.

 





호주 연휴의 거리는,


박싱데이 덕분인지 관광객들 또한 많아서

정말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정작 크리스마스 당일은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분위기라 한적하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당일은 식당문도 거의 닫는다.





무엇보다 내가,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느끼고 싶어서 찾아간 바다!!




본다이비치 (BONDI BEACH)




​본다이 비치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

1. 뮤지엄역에서 버스타고 한번에 가는 방법

2. 본다이 정션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가는 방법


뮤지엄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는 정거장 A 에서 타면 됨.



시티로 돌아오는 방법은 


지하철역으로 가는 거 아무거나 타면 된다.


330번이나 X81 ?


버스 -> 트레인 환승 추천.



▼​ 본다이 비치 사진





​본다이비치는,



​바다색, 분위기, 사람들,

그저 여유로움 자체로 좋았다.




한국에서는 비키니 입으면 몸매들을 평가하는 심판자가 많은데,

여기는 정말 남에게 1도 신경 안쓴다. 할머니도 비키니다.



​크리스마스에 더운 바다라니!!!!

활기찬 바다라니!!!!!!!!












 

본다이정션에서 트레인을 타고 시티에 도착하니,


이렇게 집에가기엔 

남은 크리스마스가 아쉬워서 찾아간


 "세인트 메리 대성당"





ST JAMES 역에 내려서 성당으로 가는 길-











성당 앞에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는지,

사람들이 빼곡히 앉기 시작했다.










▼ 크리스마스 거리사진







이렇게 크리스마스도 


지나갔다.









연휴동안,

그동안 못했던 일을 했다.




관광,


룸메이트랑 하루를 마치고 마시는 맥주,


오래 못 본 친구들과의 외식,


요리 배우기,


동료들과 퇴근 후 치맥 등




이젠 하루하루의 일상들이 모여서, 

호주에서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지고, 

호주 자체가 좋아지는 것 같다.





한달 전까지만해도 전부 낯설어서 

모든 감정들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았는데 말이다.












알찼던 연휴도 끝이나고, 


이제야 익숙해져가는 2016년도 끝이 보인다.